대상포진 진단비 특약에 대하여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 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수 있습니다. 누구나 면역이 약해지면 걸릴 수 있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대상포진 진단비 특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는 추석 명절을 전후한 9월입니다. 고된 가사노동과 장거리운전 등으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커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 질병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20년에만 74만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2014년 64만 명에서 6년 만에 10만 명 넘게 늘어난 수치로 연평균 3%씩 꾸준히 증가한 수준입니다.

 

연령별로는 주로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20~30대 젊은층의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 남성보다 여성이 1.5배 더 많이 발생했으며, 65세 고연령자비중도 4명 중 1명 꼴로 19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대상포진은 몸 한쪽에 띠를 두르듯이 물집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은 바로 통증입니다. 대상포진 환자 3명 중 1명에서 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여 이 중 30%는 1년 이상 통증이 지속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치료가 중요한데 통상 피부발진 후 ‘골든타임’인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2. 대상포진의 보상범위

실손보험에 가입해 있다면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상포진의 경우 치료 후에 흉터가 남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실손보험으로는 처리가 어렵습니다.

 

실손보험은 치료 목적일 경우 보상하기 때문에 흉터 제거는 미용치료로 분류돼 보험금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 외에 대상포진진단비 특약에 가입했다면 정액보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3. 대상포진진단비 특약의 보장내용

대표적으로 ‘대상포진진단비 특약’, ‘대상포진눈병진단비 특약’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진단비 특약 가입 후 대상포진으로 진단을 받으면 가입금액을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눈으로 왔을 경우에는 대상포진눈병진단비 특약에서 정액으로 보상이 가능합니다.

 

대상포진진단비 특약의 보장금액은 통상 100만~200만원이며, 대상포진눈병진단비 특약은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합니다. 보통 1년이내 발생 시에는 가입금액의 50%만 지급합니다. 또한 나이에 따라 연령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 보험사마다 가입금액 한도가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질병분류코드는 대상포진(B02)/대상포진눈병(B02.3)입니다.

 

4. 맺음말

오늘의 주제는 본인이 가입하고 있는 보험을 다시 점검하여 특약별 보장내용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당뇨병 진단비가 있다는 것을 알고서 당화혈색소(Hba1c) 수치 7에 해당되어 당뇨병진단비 6.5 이상에 해당되어 50만원을 받은 적 있습니다.

 

꼭 본인의 보험을 꼼꼼히 점검하여 전문가에 상담하시고 리모델링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내일손해사정 김종만 신체손해사정사입니다.

 

김종만 손해사정사 T. 010-7488-0956